아이 엄마 아빠들은 제목처럼 가습기에 대해 엄청 고민을 많이 하실텐데요!
저또한 첫째 딸이 태어나기 전에 정말 수십가지의 가습기를 고민했습니다.
초음파 방식, 기화식, 가열식 등이 대표적인데 제가 생각할때의 장단점은 이렇습니다.
1. 초음파 방식
: 가습기중 가장 대표적인 방식으로 각 가정에 하나씩은 있는 제품입니다. 장점으로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식이기에 가격대는 최소 2만원에서 높게는 20만원가까이 되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대부분 구동방식은 동일하기에 타이머를 추가한다거나 가습양을
조절하는등의 부가적인 기능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게 됩니다. 장점으로는 가격대가
부담없고 사용하기 편하다는점이 있지만 단점으로는 아시는것과 같이 통세척이
용이하지 않고 진동자에 이물질이 들러 붙으면 가습기의 수명이 줄어든다는 점이 있습니다.
또한 가습기 주변에 물방울이 맺히기도 하구요.
2. 가열식 방식
: 물을 진동자를 사용하지 않고 말 그대로 끓여서 수증기를 이용한 가습방식입니다.
장점으로는 물을 끓여 사용하기에 위생측면에서는 으뜸입니다. 다만 단점으로
전기세가 초음파 방식에 비해 많이 들고 20~50만원등 고가의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저도 첫째가 태어나고 아빠의 마음으로 가열식을 사려 했지만 비싼 가격과 적은 가습양,
그리고 통세척에 있어서 초음파 방식과 크게 다른점이 없어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3. 기화식(자연증발)
: 말그대로 젖은 수건을 걸어서 수분을 자연증발 시키는것과 같은 원리로
수분을 잘 흡수 및 증발시키는 필터를 이용하여 습도를 조절하는 방식입니다.
장점으로는 저렴한 가격의 본체 가격과 위생문제 걱정없이 필터를 교체하며
사용할수 있는 점입니다. 또한 자연증발이기에 관리면에서 아주 편리하다는점이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주기적으로 교체해줘야하는 필터인데 3개월 가량 사용하는
필터의 가격은 대략 1.8만원 가량입니다.
제가 아는선에서 정리한 가습기 종류와 장단점을 적어보았는데요, 제가 구매한
가습기는 거실에서 사용할 초음파 방식의 가습기중 대용량 제품을 하나 구매하고
가족들이 모두 잠을 자는 안방에는 기화식의 가습기 2대를 사용중에 있습니다.
거실은 아시다 시피 왠만한 가습기로는 습도를 50%로 유지하기 정말 어렵습니다.
특히 한겨울에 난방을 할때는 습도가 30%아래로 내려가면서 아이들의 코와
입술이 바짝바짝 마르기 쉽상이죠...아내또한 피부가 건조하여 붉어지기도 하구요.
그래서 찾아본게 대용량 가습기 였고 대용량에 적합한 가습기 방식은 초음파 방식
이었습니다. 초음파 방식은 사용자가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에 따라 위생상태가 결정
되니 제가 부지런히 관리하면 위생문제는 해결될 테고 남는건 용량이었습니다.
위 사진과 같이 거실중간 티비장 옆에 놓고 사용중인데 4L의 물을 담을수 있고
시간당 800cc(0.8리터)의 물을 분무할수 있는 제품입니다.. 해당 제품은 첫째딸이
태어난 산부인과의 신생아실에서도 사용하던 제품이었습니다. 일반 가습기의 경우
분무량이 적기 때문에 가습기를 거실에서 틀어놔도 습도가 40%를 겨우 넘기는데
에비에어 대용량 가습기는 1~3시간만 틀어도 기본 50%는 넘으며 물을 한번
채워놓으면 8시간정도는 사용이 가능합니다. 물을 담는 바스켓은 따로 분리되기
때문에 청소하기도 용이해서 현재까지 별다른 탈없이 6년동안 사용중에 있습니다.
또한 분무량을 조절할수 있어 거실이 아닌 방에서도 사용가능합니다. 다만 대용량이기에
행여 분부 입구가 벽쪽으로 향해 있으면 물바다가 될수 있으니 주의!
자세한 제품스펙은 하기 링크 참조 부탁드립니다.
에비에어 대용량 버켓 가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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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에어 가습기를 안방에서 사용하려 했으나 틀어놓고 잠들면 습도가
70%까지 올라가 너무 습하게 되어 다른 가습기를 알아 보던중 기화방식을
알게되었고 그중 가이아모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대략 열댓개의 필터가
사용되며 오른쪽에 물을 담아놓으면 필터를 통해 물이 자연증발 됨에 따라
자동으로물이 보충됩니다. 별도의 전기연결없이 사용가능하며 필요시 전기로
구동되는 팬을 구매하면 가습양을 1.5배 정도 늘릴수 있습니다.
가이아모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전기로 구동되는 제품이 아니기에 통째로
구석구석 세척할수 있으며 자연증발 방식이기에 안방에 놓고 사용하면
50~55%의 습도를 항상 유지할수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초음파식도 고가의
제품은 시간 및 습도를 설정해 놓고 습도를 유지하지만 물방울을 분사하는
방식이기에 축축(?)하다는 느낌이 있는 반면 자연증발 방식은 축축함 없이
쾌적한 습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점에 저에게는 정말 큰 장점이었습니다.
필터또한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기에 9월부터 사용하여 3월까지 필터
2묶음(대략 36,000원)으로 가을~겨울을 지낼수 있었습니다. 필터교체도
그냥 홈에 끼워 맞추면 되고 다 사용하고 나서는 쏙 빼서 버리면 되구요.
전기를 사용하지 않기에 고장날 염려도 없음! 사용해본 결과 물은 2틀에
한번정도 보충해주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외관이 바뀌고 좀더 편리하게
업그레이드 된것같은데 자세한 스펙은 하기 링크 통해 참조 부탁드립니다.
역시나 착한 가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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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제품모두 제가 고민고민 해가며 제돈주고 산 제품들이기에 솔직하게
사용후기를 남겼습니다. 좀더 궁금한 점에 대해 댓글 남겨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