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린파파의 아이오닉 전기차 운행기

린둥이아빠 2021. 2. 4. 10:08

2015년경에 구매한 첫차 코란도C를 참 잘 타고 다녔습니다. 6년동안 사랑하는 아내와

연애,결혼,출산을 모두 함께해온 자동차였지요. 두 딸아이가 태어나고 나니 집에서

아이들을 보는 아내도 차가 필요하고 저또한 파주에서  서울로 왔다갔다 하려니 차가

꼭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고민고민한 끝에 차 2대를 운영하기로 하고 최대한 유지비가

적게드는 자동차를 고르다 전기차 까지 검토를 하게 됬습니다. 처음에는 경차에서

시작했다가 SUV까지 커지더니 어느새 전기차 까지 와있는 저를 보고 헛웃음이

나왔지요..ㅋ 아무튼 고민고민 끝에 당시 출시되었던 전기차중 가성비와 전기차

보조금등을 생각해 현대 아이오닉 전기차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첫 전기차 아이오닉!!

세컨카를 선택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건 유지비가 가장 적게드는 자동차 였기에

자연스럽게 전기차로 눈이 갔습니다. 코란도를 운행하면 한달에 유류비만 20~25만원

가까이 들었기에 추가로 유류비가 들어간다면 차량 보험비와 더불어 2대 운영이 힘들것

같았기 때문에 결국 전기차로 결정! 일사천리로 일주일만에 차가 도착했습니다. 코란도C를

첫차로 구매했을때는 이것저것 참 많이 달고 붙이고 했는데...아이오닉은 기본 옵션에

하이패스만 추가된 등급이었고 영맨이 해주는 썬팅, 블랙박스, 코일메트가 추가로

작업한 전부 였습니다. 처음 차량을 인도받고 운전하는데 '와.......!!!!?????' 하게 되더군요..

덜덜거리는 디젤차를 운전하다 진동 및 소리가 없는 전기차로 바로 넘어오니 신세계

였습니다. 운행기에 대해 더 적고 싶지만 우선 오늘 이 글에서 언급하고 싶었던 내용은

차량 유지비 이기에 구매기는 각설하고 이번 21년1월까지 운행 유지비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코란도와 아이오닉의 운행비 비교

위 표와 같이 작년 2월부터 각각 6개월간 운행을 하면서 발생된 운행비의 차이는!!

무려 97만원 가량 입니다. 회사와 집이 왕복 60km인데 이를 코란도를 타면서 출퇴근을

하면 한달 평균 19만원 가까이 유류비가 지출되는 반면 아이오닉을 사용하면 한달평균

2만8천원의 전기세가 지출되었습니다. 이렇게 5년을 운행하면 유류비로만 천만원가량

세이브가 되네요..ㄷㄷ 실제로 계산해보니 확 체감됩니다...유류비만 저정도 이고 코란도의

경우 디젤차량 이기에 1만km마다 9만원가량 엔진오일 교체비용이 들어가니 그 차이는

더 커지겠지요.. 경제적인면 이외에도 전기차의 또다른 장점을 얘기한다면 주,정차시

부담없이 에어컨과 히터를 사용할수 있다는 점입니다. 엔진이 없고 전기로 구동되기에

차를 잠깐 정차해놓고 에어컨이나 히터를 틀어놓고 맘편히 쉴수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주말에 따뜻한 날씨면 아이들을 태우고 뒷자석을 폴딩하여 근처 공원에 주차한뒤

차박(?)분위기를 내기도 합니다.

차안에서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는 린뚱이들!!
4살,5살 린뚱이들이 놀기에 충분한 트렁크

 

우선 첫 글이기에 제가 관심있는 주제와 일상생활을 엮어서 써보았는데 긴글이

되었네요..앞으로는 전기차에 대한 소식과 더불어 컴퓨터 관련글을 메인으로 다루면서

글을 올리려 합니다. 물론 중간중간 우리 네식구의 일상 생활 이야기, 육아 이야기도

함께 포스팅 하고자 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음에 또 새로운 글로

찾아뵜겠습니다.